본문 바로가기
거시경제

[경제뉴스분석] 한국은행 금리 3.5% 사수 가능한가

by 빅스마일 2022. 12. 14.
반응형

한국은행이 얼마나 금리를 더 인상할 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022.12.14일 경제 뉴스 중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942175?sid=101 

 

연준 금리인상 감속 예고… 한은 '최종금리' 3.5% 사수하나 [정점 찍은 美 인플레]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상단으로 제시한 3.5% 선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미국의 CPI 발표로 인플레이션이 최악을 벗어났다는 관

n.news.naver.com

 

1. 미국 인플레이션 CPI 상승폭 완화

[뉴스] 11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가 2021년 12월 이후 11개월 만에 초소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전년 동원 대비 7.1%) 이는 시장 전망치인 7.3%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 [해석] 왜 CPI가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뉴스에 나올까요? 

그동안 지속적으로 올랐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 보다 낮다는 것은 물가가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 [해석] 시장에서 왜 긍정적으로 평가할까요? 

미국 연준에서 지금 금리를 올리는 이유로 높은 시장물가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연준의 논리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시장은 금리를 올리면 돈이 다 은행으로 빨려 들어가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금리를 낮추는 걸 좋아합니다. 

 

 

2.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예상

[뉴스] 당장 미 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이 0.50%p로 조절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앞서 네 차례 연속 0.75%p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온 연준이 인상폭을 줄일 것이라는 것이다.

 

▶ [해석] 연준이 인상폭을 줄이는 게 얼마나 중요할까요?
그동안 미국 연준은 4번의 자이언트스탭을 감행했습니다. 자이언트 스탭이란 금리를 한 번에 0.75%씩 올리는 것을 의미하는데 통상적으로는 0.25%, 많이 올려야 0.5%인 것을 감안하였을 때 0.75%는 정말 큰 금리 상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아지면서, 이번에는 연준이 금리를 조금 덜 올리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른 미국 연준의 의사 결정을 우리나라 한국은행 통화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한국은행 금리 상단 3.5% 설정

[뉴스] 이는 이후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은은 올해 마지막으로 금리를 결정한 지난달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며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작했다. 금리인상의 주된 원인인 인플레이션이 점차 해소되기 시작했다는 게 주요인이다. 국내 물가상황 역시 다소 안정된 모습이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올라 전달인 10 5.7%보다 하락했다.

 

▶ [해석] 한국은행은 왜 연준의 눈치를 보고 있을까요?

뉴스에서 보듯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그 이유는 조금 어렵지만 거시경제적으로 각 국의 기준금리가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의 움직임을 결정하고, 환율을 결정하여 경상수지(수출, 수입)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나중에 다른 기사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쉽게, 투자자의 자금 흐름의 관점에서만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작은 규모의 경제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딱히 매력적인 국가가 아닙니다. 만약 미국 금리가 높다면, 이 말인즉슨 돈을 미국에 저금하기만 해도 한국에 저금하는 것보다 더 큰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투자 자금은 모두 미국으로 흘러들어갈 것입니다. 즉,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한국은행은 이 자금을 붙잡기 위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4. 물가 조절에 대한 다른 의견은?

[뉴스] 지난 13일 공개된 1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은 "물가 대응이 우선이라고 하지만 현시점 시장이 감내할 수준인지 확인해가면서 긴축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향후 물가 대응을 위한 금리 위주 통화정책 수단과 금융안정을 위한 시장 안정화 조치들을 상황과 목적에 맞게 적절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해석] 왜 물가 대응에 대해서 신중론이 나오는 걸까요? 

금리는 거시경제를 조절하는 주요 정책 수단입니다. 물가가 올랐을 때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는데, 이런 기조를 계속하면 디플레이션이 올 수 있습니다. 즉 아무도 돈을 쓰지 않는 경제 하락기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물가 인상에는 신중론이 항상 따라 올 수밖에 없습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아는 한에서는 답변드리겠습니다! 

반응형

댓글